손흥민 없이도 빛난 토트넘, 프랑크푸르트 꺾고 유로파리그 4강 진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손흥민의 결장 속에서도 독일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지만, 팀은 끈끈한 조직력과 집중력으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제압했다.
도미닉 솔란케의 결승골, 토트넘을 구하다
2025년 4월 18일(한국시간) 프랑크푸르트 도이체방크 파크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토트넘은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1-1로 비긴 토트넘은 합산 2-1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반 43분, 토트넘은 제임스 매디슨이 상대 수비의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도미닉 솔란케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프랑크푸르트는 수차례 동점 기회를 잡았지만, 토트넘의 수비진과 골키퍼의 선방이 빛을 발하며 무실점 승리를 지켰다.
손흥민의 부상 결장… SNS로 전한 응원 메시지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발 부상 여파로 이번 원정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올 시즌 리그와 유럽 대항전을 오가며 맹활약해온 손흥민의 공백은 분명 컸지만, 선수들은 더욱 단단해진 조직력으로 이를 극복해냈다.
경기 직후 손흥민은 개인 SNS에 “너희 모두 자랑스럽다. 잘했어! 계속해서 나아가자!”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며 동료들을 격려했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의 빠른 회복과 4강전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41년 만의 우승 도전… 토트넘의 시즌 반등 신호탄?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4강 진출은 단순한 승리가 아닌 ‘상징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다. 1983-84 시즌 UEFA컵(현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 41년 만에 다시 유럽 무대 정상에 도전할 기회를 잡은 것이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리그 초반 상승세 이후 중반에 주춤하며 우승권 경쟁에서 다소 밀려났지만, 유로파리그에서는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며 진지하게 우승을 노리고 있다.
특히 손흥민, 매디슨, 솔란케, 벤탄쿠르 등 핵심 자원들이 모두 부상에서 복귀할 경우 토트넘은 유로파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부상할 수 있다.
앞으로 토트넘은 노르웨이의 복병 보되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된다. EPL 구단의 자존심과 함께, 손흥민의 커리어 최초 유럽대항전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한 여정은 이제 막 절정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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